“청춘은 바로 지금!” 

‘2023 전국어르신당구페스티벌’ 성황리 종료

◆ 실버 스포츠의 대표격인 당구를 통해 화합과 소통의 장 마련

◆ 전국 복지관에서 사전강습 진행한 약 100여명의 어르신들 참가

서울 CV당구클럽과 재클린당구장에서 11월 29~30일에 걸쳐 ‘2023 전국 어르신 당구 페스티벌’이 개최되었다. 본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을 받아 대한체육회 주최, (사)대한당구연맹이 주관하는 대회였다.

전국 각지의 복지관에서 1년 가까이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려 많은 어르신 선수들이 이번 페스티벌에 참가하였다. 캐롬종목은 프리쿠션 토너먼트 방식으로, 포켓종목은 뉴8볼 개인전으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캐롬종목에서는 프로2000당구클럽의 김종식 어르신이 결승전에서 놀이터당구클럽의 조강현 어르신을 꺾고 우승했으며, 포켓볼에서는 밤밭노인복지관 이순복 어르신이 결승전에서 노원어울림노인복지센터의 최말선 어르신을 물리치고 우승했다.

이날 페스티벌에 참가한 하계어울림센터의 이옥자님은 “오랜만에 밖에 나와 그동안 배웠던 당구를 남들 앞에 선보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런 좋은 행사를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그 소감을 밝혔다.

한편 행사에 직접 방문하여 시상식을 진행한 박보환 대한당구연맹 회장은 “당구는 남녀노소 누구나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일한 스포츠이다. 고령화가 더욱 심화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대한당구연맹은 어르신 당구에 대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입상자 명단>